주말인 오늘도 볕이 아주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의 기온은 30도 가까이 치솟았는데요, 앞으로 서울 31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며 한여름처럼 덥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이른 무더위로 가뭄 상황이 전국적으로 심각합니다.
지난달 강수량이 예년의 고작 6%에 불과한데요,
현재 전국이 가뭄 '주의' 단계, 충청 이남은 '경계'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단비 소식은 있습니다.
오늘 밤 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남부 지방에, 현충일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텐데요,
다만 국지적으로 강우량 차이가 큽니다.
제주도와 동해안은 80mm 이상, 최고 60mm의 충분한 비가 내리겠지만, 중요한 내륙의 비의 양이 5mm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결국 내일과 모레 비도 해갈에는 역부족이겠고요, 메마른 날씨는 점점 심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비로 더위는 한풀 꺾이겠고, 월요일부터는 이맘때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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